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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성교정학회 논문작성중, 'R&B창법에 대한 연구'(정확한 제목은 아닙니다)

R&B보컬 5명을 대상으로 하여 노래할때 어떤 특징이 있나 살펴봤습니다.

한국발성교정학회 상반기 학회를 위해 쓰고있습니다.

보컬, 발성, 음악관련 책들(심지어 빌려오기도), 발성교정학회집들, 발성심포지움, 세미나 다녀온 자료들 다 모아놓고 

석사논문, 발성관련 논문, 영어논문들 검색해서 받아놓고.. 

(역시 영어가 가장 문제네요 ㅠㅠㅠ 봐도 모르니..)

어지럽지만 추억을 남기기 위해 찍었습니다.


나름대로 썼다고 썼지만 남도현교수님이 보시기엔 어떤지 모르겠네요. 내일 최종검사 받고 또 수정을 해야할지...

논문이 학회지에 실린 후에 저도 공개하겠습니다. 

이 논문을 위해 여러 다른 측정도 했는데 그것들도 기회가 있으면 조금씩 풀겠습니다. 


논문도 뭐 아주 못할 짓은 아니지만 기한이 있는데다가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논문 끝나면 이제 음악을 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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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아이돌콘, SM 보컬트레이너 장진영의 보컬 강의 & 질의응답

장진영씨의 강의중 제가 만든 영상이 나오는것 같다는 제보가 와서 본 영상입니다.
중간에 제가 만들었던 '성구전환'영상과 같은 영상이 나옵니다.
- 16분 50초부터.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와 비욘세의 미국국가 비교영상


제가 만든 성구전환 영상
http://cafe.naver.com/thesingingmusician/806


제 영상을 그대로 쓰진 않으셨고 원본영상을 제가 편집한대로 다시 편집하여 쓰신것 같습니다.
제가 만들었던 영상과 너무나 같은 부분을 쓰셔서 제가 만든 영상을 그대로 쓰신줄 알았는데 제가 쓴 자막이 안보이네요.
같은 영상이지만 아무래도 더 영향력이 있으신 분이 설명하니 귀에 쏙쏙 잘 들어옵니다.


영상이 길지만 알찬 내용이라 시간이 많으실때 보면 좋을 영상입니다. 
저도 보면서 성구전환을 너무 간과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노래하는 음악가(The Singing Musician)' 카페에 오시면

 음악과 보컬이론 등 더 많은 정보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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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듣는 편지 (Cover by F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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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력을 높이려면 선택을 제한하라.


'제시된 선택의 수가 더 적을 때 사람들이 무언가를 실행하거나 계속하겠다고 결정하기가 더 쉬워진다. 사람들은 선택이 많을수록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선택이 너무 많으면 무언가를 실행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 책 '무조건 달라진다'


 내가 가장 곡을 열심히 썼던 때는 군대에 있을 때이다. 그때 나는 기타책을 보며 혼자 연습했고 화성학 책도 한 권을 다 봤었다. 책을 많이 읽고 독서감상문까지 썼다.(가점제도가 있어서) 일기도 꼬박꼬박 쓰고 운동도 꾸준히 잘 했었다.


 밖에서는 훨씬 자유롭고 좋은 자료나 정보도 더 많고 그때보다 더 좋은 시설들을 갖추고도 왜 그때만큼 열심히 하지 못할까? 연습하고 책읽는것 보다 재미있는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나는 연습을 하거나 독서를 하는 것 보다 영화 보는것과 게임 하는것을 더 재미있어 한다-연습이 재미있어서 녹음하다가 몇시간을 훌쩍 넘길때도 있지만 매번 그러지는 않는다. 군대에서는 다른 선택지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에 매진 할 수 있었다.



 재미있는 선택의 수가 많은 상황에서 의지만으로 내게 도움이 될 것을 선택하여 실행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우리 모두가 경험해 봐서 이미 알고 있을것이다. 의지에게 너무 큰 짐을 주지 않도록 미리미리 환경을 잘 컨트롤을 해놓는다면 좀 더 생산적인 일들에 집중 할 수 있을 것이다.


 유혹 당하는 상황 중에서 '강인한 의지'로 이겨내려고 노력하는것 보다 내가 먼저 유혹 당하지 않는 상황으로 끌고 가는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 어떻게 나의 상황에 접목 할 수 있을까?

약속을 잡는 것 처럼 독서나 연습하는 시간을 정해서 스케쥴을 빼놓는다.

연습을 하는 시간에는 휴대폰을 꺼놓거나 비행모드, 무음으로 바꾼다. 

선생님이나 친구에게 언제까지 결과물을 내겠다고 약속하고 지킨다.

열심히 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많이보낸다.

*다른 방법들이 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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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듣고 충격받아서 꼭 부르고 싶었다는 곡.
시디플레이어를 부숴가면서 1년동안 연습했던 곡. 

Luther Vandross - Hello

저 열정 본받을만 합니다 ㅠㅠ
역시 지금까지 그냥 온게 아니지요!!! 



그 곡. 한번 들어봅시다!





Luther Vand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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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쓰려고 했던 글인데, 밀리고 밀리다보니 이제야 씁니다.

주저리주저리 그냥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습을 ''해서 실력이 안 늘어난다는 글을 이전에 썼고 그와 연결된 내용으로 연습을 하는데도 실력이 잘 안 늘어나는 이유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여러 원인들이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부터 살펴보려고 합니다.




연습을 해도 실력이 잘 안 느는 이유

1.잘 못 한다. -> 연습을 잘~ 하면 된다.


연습을 하려면 '올바른 방법'을 연습해야합니다. 

그렇게 하지 못해서 잘못된 방법, 편법을 연습하게 되면 그건 바른 연습이 아니고 편법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 연습하는데 편법을 연습하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아무도 없지요... 근데 그렇게 연습하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몰라서 그렇습니다.

어떻게 하면 연습을 잘~ 할 수 있을까? 를 생각해봅시다.









- 올바른 방법을 알아야 한다.

이 발성법, 저 발성법을 한다고 해서 잘 나는것이 아닙니다. 그 이름있는 발성법은 보편적인 사람이 소리를 어떻게하면 효율적으로 내느냐를 자신들의 방법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그래서 말 그대로 우리는 소리를 내는 올바른 방법을 알고 그대로 연습해야합니다.

그 방법을 알고 그 소리를 귀로 들어내야 연습을 잘 할 수 있습니다. 

(그 소리내는 방법과 듣는 능력을 배우기 위해 저를 찾아 오시는거죠?)


소리를 내는 올바른 방법에 대해 알고 그 방법 그대로 소리를 내려고 하셔야 올바른 방법으로 연습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결과말고 방법을 연습하라.

제가 항상 제자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지금 당장 그 음을 내는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그 음을 내려면 편법을 써서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내게되면 위에 말한대로 편법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호흡을 강하게 써서 음을 밀어낸다거나 목을 조여서 높은음을 낼 수 있지만 그건 편법입니다. 

소리가 나지 않아도 '올바른 방법으로 내려고 하느냐' 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지금 당장 결과가 안 좋더라도 소리를 내는 방법, 시스템이 올바르게 돌아가게 된다면 점점 발전합니다. 그러면 나중에는 편법을 덜쓰고도 가능하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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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는 아무리 힘이 좋아도
경마경기에 출전 할 수 없다.
승마경기 경기에는 더더욱 데리고 나갈 수 없다.
내 컨트롤안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성가대에서 테너를 했었는데
(일반인들로 구성된 성가대)
어느날은 성악가가 솔리스트로 와서 같이 연습을 했다.
연습때 부드럽게 컨트롤만 하며 부르다가 
실제로 필요할땐 좋은 소리를 내주었다.

그 순간 야생마와 준마의 예시가 떠올랐다.





잘 훈련된 준마는 내 지시에 의해 느리게 갈 수도 
장애물을 넘을 수도 있다. 
필요할땐 정말 빠르게 달릴 수도 있다.


일반인들도 소리 크고 고음 잘 나는 사람은 많다.
인정한다.

힘을 주어서만 고음이 나는 사람이 
지휘자의 요구에 만족할 정도로 컨트롤 해서 낼 수 있을까
노래의 시작부터 끝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는
 표현방식을 다 지키며 노래를 할 수 있을까

시도를 하겠지만 어려울 것이다.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더 세세하게 하려 할 수록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우리는 
힘만 좋은 야생마보다 
잘 훈련된 준마가 되도록 연습 해야 한다.



보컬트레이닝, 발성교정 전문
노래하는 음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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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노래 지도를 받는데 그리 열중하지 않았다. 

'폴라'(파바로티의 스승)가 내게 하라고 요청한 것을 모두 맹목적으로 연습했을 뿐이였다.

6개월 동안 나는 단지 발성 연습을 하거나 모음을 계속 연습했다.

우리는 입을 활짝 열게 하기 위해 모음을 연습했다.

물론 더욱 크고 명확한 소리를 내기 위해 자동적으로 모음의 발음이 조금은 과장되기도 했다.

그런 뒤에 우리는 하루 몇 시간씩 며칠 동안을 계속 해서 발성 연습을 했다.

노래가 아닌 단지 음계나 발성을 연습 할 뿐이였다."


"사실 열아홉 살 짜리 이탈리아 청년은 날마다 끊이멊이 음계를 부르거나,

A. E. I. O. U 를 발음하는 것 외에도 해야 할 다른 일들이 많다.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든 간에 

그 일에 계속 호기심을 가지고 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 [Pavarotti 나의 인생, 나의 노래] 중




우리 집 옆은 오피스텔 공사가 한창이다.

이사왔던 8월에도 이미 하고 있었고

12월 말이 된 지금도 아직 완공될려면 한참 남은것 같이 보인다.


그런데 한가지 신기한 점이 있다.

내가 기억하기로 

8월부터 몇달간 공사가 지하만 보이고 층수를 위로 쌓는 모습이 전혀 안보였었는데

(아마 11월, 12월 초까지도 건물이 올라오지 않았다)


얼마전부터 건물이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금방 올리는 것 같다.


그걸 보면서

발성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기초가 잡히기 시작하면

노래에 적용하는 것은 생각보다 금방이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지루하고 효율이 없어 보일 수 있는 

기초연습이 가장 중요하다.


적용과 응용은 생각보다 쉽고 시간이 덜 걸린다.

(기초가 잘 되어있다면)




내가 말하는 기초란..


소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소리를 어떻게 내는가?

알고 그대로 내 몸으로 해내는 것이다.


방법을 알고 그 방법대로 몸이 해내는 것이다.


악기로 연주를 하려고 하는데 

그 악기의 관리법과 사용법을 모르고 무턱대고 시작한다면

어떻게 될까?

(어떻게 외워 해낸 곡은 해낼 수 있을 수 있지만 응용은 어려울 것이다)


그 사용법과 관리법을 알고(이론) 

그대로 내가 해 낼 수 있다는것(실기)이 기본이라 할 수 있겠다.




동전 탑 쌓기 그냥 막 쌓아도 쌓여 올라간다.

그러나 그렇게 쌓으면 얼마 못 올라간다.

아래부터 오차없이 잘 쌓는것이 좀 더 높이 쌓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소리 그냥 막 내도 난다.

그리 나쁘지 않은 상태로 유지만 해도 좋을 수 있다.

그러나 거기서 만족않고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하려면? 


얼마나 오차없이 소리내는 과정을 수행하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한다.


그 기초를 발성연습하면서 몸에 익히는것이다.


처음에는 발성에 집중하고 노래와 따로 떼서 별개로 연습하더라도

방법을 익히고 난 이후에는 노래로도 발성연습이 가능하다.




노래하는 음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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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잘 하는 사람들의 소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세지않다.

그 사람들이 하는 정도를
'적정한 값' 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보통 그 값보다 넘치게 하고있다.

필요한 만큼만 하려 하지않고
더 하고 있는것이다.

그렇게 넘치게 하는것은
그 상태가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는 증거이기도 하고 그렇게 하다보면 또 다른 문제를 가져 올 수 있다.(필연적이다)

잘 하는 사람들이 강하고 멋지게 들리는것은
소리낼때 방법을 세게 하는게 아니고
적당한 값으로 내지만 효율이 좋아서 결과가 좋게 나오기 때문이다.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적정값을 넘어서게 내면 더 크고 강한 소리가 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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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을 해도 잘 안 느는 이유
1편.
핵심을 잘 캐치 못 했다.

고음을 잘 내거나 높게 올라가는 사람들은
타고난 성대 조건만으로"만"
하는것이 아니다.

고음을 잘 내기위한 방법.
더 정확히 말하면 고음이라기 보다는,
소리를 올바르게 잘 내는 방법을 사용할 줄 아는것이다.

옛날 나를 포함해서,
테너 목소리를 가지고 G4(2옥솔)도 잘 못내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요즘은 타고난것보다 방법이 더 중요한것 같다.
그래서 성종도 크게 신경쓰지않고 하고있다.
(그래도 내츄럴한 소리의 음역이 다르긴하다)

그래서
고음을 잘 내는 사람들을 보면
"타고난것 + 방법". 인데

고음을 잘 내거나 높게 올라가는 사람들은
현재 이름을 날리는 가수들.
메이져는 아니더라도 보컬로 활동하는.
트레이너로 활동 하는 사람들중 꽤 고음을 잘 내는 사람들이 있다.
(막 해도 잘 되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높은 수준으로 갈 수록 그런사람들의 비율은 현저히 줄어든다. 막 해서 잘 하는 사람들은 있을 수 있지만 언제 어디서든 전문가 수준으로 하려면 방법을 알고 해야하지 않겠나..)

그 사람들이
모두 처음부터 잘 하진 않았을것이다.
처음부터 잘 했다면 처음부터 방법이 잘 되었던것이다.

그 사람들은 어떻게 그런 경지로 갔을까?
이론을 다 알고 그대로 연습했을까? 아닐것이다.

자기가 그 경지로 가기 위해 연습할때
어떤 롤모델이나, 잘하는 사람의 어떤 방법을 캐치해서 연습했을것이다.
또는 선생님께 맞다고 배운것을 연습하거나,
혼자 연습을 하다가 잘 되는 방법을 연습했을것이다.

아마 우리도 연습의 과정에 저 방법이 다 들어있을것이다.

근데 왜 우리는 연습해도 잘 되지않을까?

그 차이는.
잘 하는 사람들은 좋은 것. 핵심을 캐치해서 연습했을 것이고
우리는 나쁜것. 핵심이 아닌것을 캐치해서 연습했을 가능성이 높다.

좋은 소리를 내고 있을때의 상태를 보면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몇가지 쉬운것 부터 나열 해보자면
좋은 입모양. 후두위치 유지.
(잘 못 냈을때랑 비교했을때)편해보이는 모습.
막힌 느낌이 덜한 소리. 억지로 내는 느낌이 없는 소리. 접촉률이 좋아 강하고 멋진 소리. 체스트가 있는 소리 등
이 있겠다.

그 요소들 중에는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해서 "빼놓으면 안되는 요소"들이 있고 (핵심)

좋은 소리를 냈을때
"따라 오는 요소"들도 있다.
(부수적으로 되는것)

그 요소들 중에 캐치하기 쉬운것은
"부수적으로 따라 오는 것"인데
그것을 캐치하는건 좋지만
그 요소가 좋은 소리를 내 줄 수는 없다.
단정은 못한다. 사람에 따라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핵심을 캐치하고 그것을 연습했을때
다른 부수적인 것에 매달려 연습할때보다
훨씬 빨리. 훨씬 잘 될것임을 장담한다.


그렇다면 핵심.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

다음에 다루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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