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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새로이 높은 피치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되어 글을 씁니다.


노래할때 남들은 잘 내지못하는 고음을 잘 내거나

극 고음이 아니더라도 남들은 힘겹게 내고있는 중고음을 편하게 내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높은 피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활동하는 동료 보컬들, 보컬트레이너들

제자들, 무료레슨, 상담들을 통해서

지금까지 적지않은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하는 목소리, 발성할때의 소리와

노래하는것을 들어왔고

이런저런 가수들, 유투브에 올라온 많은 커버영상들을 보며

'와 이사람은 고음을 잘낸다, 중고음을 편하게 낸다' 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말을 할때 높은 피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뭐 몇몇 저처럼 잘못된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있기도 합니다)


그 예를 들면,


Luther Vandross 

이 곡을 부를 일이 있어 들었는데

첫 소절의 "My love ~ " 부터 저런 자연스러운 소리가 나지않아 애먹었습니다.

이 곡을 연습하면서 루더의 대단함을 몸소 체험하게되었지요.

평소 고음을 잘 내주지 않지만 중고음을 아주 편하고 안정적으로 노래할 수 있습니다. 그의 말할때 목소리를 한번 들어보시죠.

.



김바다

시나위의 보컬이였던 김바다씨.

지인이 '고음이 좋다' 라고 소개를 해줘서 알게된 보컬입니다.

제가 있는 작업실의 합주실에서 밴드합주를 하러 자주 오시는데

지나가면서 우연히 말소리를 들었는데... 역시 높습니다.


인터뷰영상입니다. 3분이후에 높은피치를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강균성

웃음소리마저도 엄청나게 높은 강균성씨입니다.



신용재 

따로 노래영상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말소리만 들어보시죠..



뭐, 다른 유명한 보컬들은 따로 올리지 않아도 다들 그려지실겁니다.



여자보컬들도 몇개만..


소향

극고음을 소화해내는 소향씨..

평소 소향을 만나보고 불후의명곡 소향 무대의 코러스를 한 지인에 의하면

생각보다 소리를 크게 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박정현

소향만큼의 고음은 아니지만 중고음을 섬세하고 편하게 잘 소화하죠.




정흠밴드 정민경

학교때부터 친한 누나입니다 ㅎㅎ

저는 깨끗한 목소리를 엄청 좋아해서 항상 칭찬을 하고다녔는데요

한번 들어보세요




상담, 문의 환영합니다

'노래하는 음악가(The Singing Musician)' 

http://cafe.naver.com/thesingingmusic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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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에 대하여

정의

을 앞으로 뺀 자세를 거북목이라고 한다. 

머리가 숙여지지 않은 상태에서 고개가 앞으로 빠진 자세이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없을수록 잘 생기지만 컴퓨터를 많이 하는 요즘에는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호발한다. 

이런 자세는 통증을 비롯한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고 이러한 문제들을 모두 거북목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자세로 발생하는 장애는 생각보다 크고 교정이 어렵다.


원인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없을수록 거북목이 잘 생긴다. 그러나 컴퓨터를 많이 하는 요즘에는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호발한다.


증상

고개가 1센티미터 앞으로 빠질 때마다 목뼈에는 2~3킬로그램의 하중이 더 걸린다. 거북목이 있는 사람들은 최고 15킬로그램까지 에 하중이 있을 수 있다. 그 결과, 당연히 뒷목과 어깨가 결리고 아플 수 있다. 
근육이 과하게 긴장하는 상태가 장기화되면 근막통증 증후군이 생겨 올바른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에도 통증은 지속된다. 그리고 뒤통수 아래 신경이 머리뼈와 목뼈 사이에 눌려서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통증은 수면을 방해해서 금방 피로해지는 등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진단

증상과 겉으로 봤을 때 을 빼고 있는 자세이면 진단한다. 

하지만 의학적 용어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명이 없다.


치료

기본적 치료는 어깨를 펴고 고개를 꼿꼿이 하는 것이다. 

아울러 20~30분에 한 번씩 을 스트레칭해 주면 큰 도움이 된다.


경과/합병증

거북목 자세를 오래 하면 목 뼈의 정상적인 역학이 무너져서 의 관절염이 가속된다. 


는 단순히 통증만 있는 것이 아니라 호흡에도 지장을 준다. 


목뿔뼈에 붙은 근육들은 갈비뼈를 올려서 호흡하는 것을 도와주는데 


거북목 자세는 이 근육들이 수축하는 것을 방해하여 


폐활량을 최고 3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거북목 자체 때문은 아니지만 여러 문제들이 발생해서 거북목이 있는 사람들이 골절의 위험이 정상인에 비해 1.7배가 높고 노인들을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 관찰을 했을 때 사망률이 1.4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방법

가슴을 천장으로 향하게 한다. 이러면 어깨는 자연히 펴지고 아래쪽 목뼈의 배열이 바로 잡힌다. 

컴퓨터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도록 하는데 화면이 낮으면 등과 을 수그리게 되기 때문이다. 

작은 화면을 사용하면 고개가 앞으로 빠지게 되므로 모니터 화면을 큰 것을 사용하고 글자의 크기는 크게 한다. 

마우스와 키보드를 몸에 가까이 붙여서 사용한다. 

팔꿈치를 기대려고 책상에 을 올리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멀리 두는데 이러면 어깨와 목이 앞으로 빠지게 된다. 

운전할 때 후방 거울을 조금 높게 맞추도록 한다. 후방 거울을 보려고 할 때마다 고개를 높이게 돼서 도움이 된다.

생활 가이드

올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하는데 단순히 고개를 들어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거북목 자세는 앞으로 처진 어깨와 둥글게 만 등이 함께 나타날 때가 많다. 이럴 때 고개를 들면 오히려 아래쪽 목뼈가 서로 부딪혀서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에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어깨를 펴고 고개를 꼿꼿이 하는 올바른 자세를 제대로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

위는 네이버 건강 에서 가져온 자료입니다.


폐활량을 30%까지 감소 시킬수 있다는 점


그리고, 거북목이 되면 후두가 위로 올라가있는 상태가 되기때문에

       (목과 턱이 앞으로 나와있으면 목에 있는 근육들이 긴장)

        http://cafe.naver.com/thesingingmusician/290 의 그림 참조


목소리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도(공명강)에 영향을 주게됩니다.


성대는 후두 안에 위치해 있기때문에 후두의 위치에 따라 

우리의 성도(공명강)의 길이가 달라지게 됩니다. 


쉽게 느껴보는 방법이 있어요

목을 앞으로 쭉빼고(조선시대 내시자세) 소리내는것과

바른자세로 턱을 당기고 소리내보면 두 소리가 다를겁니다.


바른자세로 턱을 당겨도 후두를 높게해놓고 소리낸다면 비슷할수도?


후두위치와 성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



거북목에 도움되는 지압법



거북목 증상,예방법,스트레칭



문의, 상담 환영합니다.

노래하는 음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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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이나, 다른 노래하는 사람들을 봤을때

특히 노래를 많이 해보지 않은 일반인들의 경우

입모양이 작은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발음도 하지않고 

입이 움직이는둥 마는둥 하는 경우가 많아요

(발음이 바뀌어도 입모양이 거의 변하지 않음)


성시경같은 경우 중저음에서 입을 거의 벌리지 않지만

입안의 공간과 발음은 꽤 좋은편입니다.

노래를 부르는 스타일도 관계가 있고요.

그렇지만, 성시경도 후렴의 고음부에 가면 입이 더 커집니다.


여러 발음이 아닌 '아' 하나의 모음으로만 발성을 해도

작게 벌리고 하는경우도 많아요


소리낼때마다 "입모양 크게, 더 크게요, 하품하세요, 최대값쓰세요"

라고 말씀드리지만

그게 잘 안되는거 같습니다.



사람들이 크게 하지않는 이유


1. 불편하고 소리가 이상하다.


입을 크게 벌려보지 않은 사람들이 가장 크게 벌리게되면

크게벌리면서 다른데 영향이 가게되어(목,턱 등) 

처음엔 소리가 눌리고 힘도 많이들어가고 많이 불편할겁니다.

그러나, 계속 연습을 하면 점점 편하게되어 불필요한 힘들이 빠지고

자연스러워 집니다.



2. 보기가 흉하다.


안쓰던 근육들을 써서 입을 크게 벌리게되면

입술, 볼의 근육들이 덜덜 떨릴 수 도 있습니다.

억지로 입을 크게벌리기때문에 처음에는 좋은 모양이 나오지 않아

보기에 안 좋을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말했듯이 계속 해가면 점점 근육들도 적응하고

입모양도 좋고 편하게 바뀝니다.




중요한것은 '습관'입니다. 우리가 입을 크게 벌리지않고 소리내고 말하는것이 

이미 습관이 되어있어서 항상 쓰던 '그 정도'만을 사용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운동을해서 근육을 키우고,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듯이

정확한 발음과 좋은 소리를 위하여 입을 크게벌리는것을 생활화한다면

더 좋은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왜 입을 크게벌려야 하느냐,

입의 크기도 크기지만 더 중요한건 입안의 공간과 턱을 내리는것입니다.

그래서 눈을 크게뜨라, 하품을 참는모습을 하라, 입을 최대로 벌리라,턱을 당기라,

고 하는 것입니다. 


1. 좋은 공명강을 만들어준다.


성대에서부터 입까지의 공간은 공명강(관) 이라고 불립니다.

트럼펫이나 트럼본같은 관악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공명에대하여)

공명강을 더 넓게 사용하여 울림이 좋도록 만들어줍니다. 

트럼펫의 중간중간이 찌그러져 좁아져있다면 좋은 소리가 나지 않을것입니다.


2. 턱을 내림으로써 후두움직임에 좋은 효과를 준다.


턱 아래부터 시작하여 목의 앞쪽에는 

후두의 위치에 영향을 주는 근육들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진출처 - blog.naver.com/hurking

턱이 나오거나 들려있으면 이런 근육들이 긴장되어

후두를 고정하는데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턱을 떨구어서 근육들이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3. 정확한 발음이 되게 한다.


입이 제대로 열리지않고, 입안 공간이 확보되지않으면

좋은 발음이 되지않습니다.

이건 뭐 길게 설명안해도 다 아실거라 믿습니다. 


4. 고음이 될 수록 공명강이 좁아지는것을 방지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음으로 갈 수록 목과 입공간이 좁아집니다.

테너색소폰, 알토색소폰, 소프라노색소폰의 크기에 따라 음역대가 다르듯이

공명강의 변화가 음을 높게 만들 수 있습니다.

성대에서 고음의 피치를 만들지 못하여

높은 음을 내기위해 공명강을 좁혀서 내기 때문이죠(피치브레이크)


고음에서 더 크게 벌려주라는것은 

고음에서 좁아지는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좋은 입모양이라고 생각되는 예를 첨부합니다.

제가 David Phelps를 처음 알게된 영상 Oh holy night 입니다.

처음 보고 입모양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사실 위영상보다 펠프스의 더 좋은 입모양이라고 생각되는 영상은 

http://cafe.naver.com/thesingingmusician/31


어제올린 레아살롱가의 입모양도 좋습니다.

http://cafe.naver.com/thesingingmusician/288


남도현교수님이 추천하신 입모양 레오누찌

http://cafe.naver.com/thesingingmusician/218


마지막으로 턱붙인 사진 

il divo의 you raise me up 의 마지막 클라이막스입니다.

원래는 저 왼쪽의 고음파트 분의 입모양이 좋아서 찾아보던중

오른쪽의 바리톤이라고 생각되는 분이 마지막의 고음을 내는데

입이 쫙 벌어지는것을 보고 이거다! 싶어서 ㅋㅋ

레오누찌랑 비슷하죠?






질문,상담 환영합니다.

노래하는음악가

http://cafe.naver.com/thesingingmusic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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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브레이크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예시를 첨부해 2편을 준비했습니다.

고음으로 웃음을 주시는 장동민씨의 영상 하나 보고시작할게요~

1. 피치 브레이크의 간단한 설명

고음으로 올라갈수록

목이 조여지고, 후두가 올라가거나 목소리가 갈라지며

더 이상 고음을 낼 수 없게 되는 현상

 

2. 피치 브레이크의 종류

* 목이 막혀 고음이 더 이상 올라가지 않는 현상

* 일정 음 이상에서 음 이탈 현상(일명 삑사리)

   

     우선, 예시로 가져온 영상.. 당사자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올리겠습니다.. (_ _)

     1)목이 막혀 음이 더 이상 올라가지 않는 경우의 예시 '복통령' 입니다.

      

    2)고음을 내지못하고 성대가 순간 풀려버리는 음이탈(삑사리)

    





3. 피치 브레이크의 원인


먼저 남도현교수님의 피치브레이크에 대한 강의영상을 보시죠

 

남성이 고음이 '라' 음(440Hz)를 내려면 성대가 1초에 440번 진동해야합니다.

그 음을 내기 위해 성대는 440번 진동 할 수 있는 조건이 되어야 하는데

성대를 그 음에 맞는 조건으로 맞추어 주는것을 "성구전환" 이라고 합니다.

전 강좌에서 설명한 흉성,중성,두성의 성대 진동패턴으로 변화 되어야 하죠

 

성구전환이 되지 않아 그 음을 내는데 필요한 조건이 되지 않으면

성대만으로 그 음을 낼 수 없게 되어 인체는 다른 보상작용을 통하여 그 음을 내려고 합니다.

그 다른 보상작용을 하는것을 피치 브레이크 현상이라고 부릅니다.

 

몇가지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고음을 내기위해 호흡압과 호흡량을 증가시켜 큰 소리로만 낼 수있는 현상 (제일 위의 장동민영상)

고음을 내기위해 목을 조이는 현상 (복통령, 고음주역 테스트영상)

성구의 급격한 변화로 소리의 톤이 급격하게 변하는 현상

성대가 더이상 버티질 못해 순간 풀려버리는 현상(삑사리) 이 있습니다. (위의 헌금송)

 

  대표적인 브레이크 현상인 목 조임 대표 영상 '고음주역 테스트' 영상입니다. 귀엽네요 ㅎㅎ

  



4. 피치 브레이크의 현상들

후두가 올라가고, 후두부의 협착이 있다

혀와 턱이 나온다

목주위의 근육들이 눈에띄게 보인다

고음이 잘 나지 않는다

고음발성 후 저음이 잘 나지 않는다

가성이 잘 나지 않는다

호흡이 흉식호흡으로 바뀜

고음부에서 비음이 남

그 현상이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짐

성대를 무리하게 사용하여 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



5. 피치 브레이크가 성대에 끼치는 영향

 

성구전환을 하지않아 각 음에 맞는 조건대로 성대의 진동패턴이 변화되지 않을경우

고음부에서 호흡압과 호흡량의 증가로 보상하게 되면 

성대의 열이 발생하고 이를 식히려 조직액이 성대의 라인케씨공간(Reinke's space)으로

들어오게되면 성대는 붓게 됩니다.

쉽게 말하면 일시적으로 뚱뚱해지게 되어 더 굵은줄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조직액이 다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또 성대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회복속도가 점점 느려지게 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더 고음이 어려워 지게 됩니다.

노래하는사람에게 일시적으로 붓는것는 누구나 있는 일이지만,

붓는것이 심해지면 성대 부종이 되는것입니다.

 

피치브레이크를 변칙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성대 뒤를 벌리는 발성을 할 경우

성대결절을 유발하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며

중저음이 잘 나지 않고 발음이 불분명해지는 중성모음화된 소리를 내게 됩니다.

뒷부분이 벌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호흡이 많이 새어 항상 호흡이 부족하게 됩니다.

 

6. 피치 브레이크의 해결

피치 브레이크를 해결하는 방법은 각 음에 맞는 성구로 발성을 하는것

올바른 성구전환을 하는것입니다.

 

 

질문,상담 환영합니다!


노래하는음악가. The Singing Music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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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치 브레이크의 간단한 설명

고음으로 올라갈수록

목이 조여지고, 후두가 올라가거나 목소리가 갈라지며

더 이상 고음을 낼 수 없게 되는 현상

 

2. 피치 브레이크의 종류

* 목이 막혀 고음이 더 이상 올라가지 않는 현상

* 일정 음 이상에서 음 이탈 현상(일명 삑사리)

 

3. 피치 브레이크의 원인

 

남성이 고음이 '라' 음(440Hz)를 내려면 성대가 1초에 440번 진동해야합니다.

그 음을 내기 위해 성대는 440번 진동 할 수 있는 조건이 되어야 하는데

성대를 그 음에 맞는 조건으로 맞추어 주는것을 "성구전환" 이라고 합니다.

전 강좌에서 설명한 흉성,중성,두성의 성대 진동패턴으로 변화 되어야 하죠

 

성구전환이 되지 않아 그 음을 내는데 필요한 조건이 되지 않으면

성대만으로 그 음을 낼 수 없게 되어 인체는 다른 보상작용을 통하여 그 음을 내려고 합니다.

그 다른 보상작용을 하는것을 피치 브레이크 현상이라고 부릅니다.

 

몇가지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고음을 내기위해 호흡압과 호흡량을 증가시켜 큰 소리로만 낼 수있는 현상

고음을 내기위해 목을 조이는 현상

성구의 급격한 변화로 소리의 톤이 급격하게 변하는 현상

성대가 더이상 버티질 못해 순간 풀려버리는 현상(삑사리) 이 있습니다.

 

 

4. 피치 브레이크의 현상들

후두가 올라가고, 후두부의 협착이 있다

혀와 턱이 나온다

목주위의 근육들이 눈에띄게 보인다

고음이 잘 나지 않는다

고음발성 후 저음이 잘 나지 않는다

가성이 잘 나지 않는다

호흡이 흉식호흡으로 바뀜

고음부에서 비음이 남

그 현상이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짐

성대를 무리하게 사용하여 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

 

5. 피치 브레이크가 성대에 끼치는 영향

 

성구전환을 하지않아 각 음에 맞는 조건대로 성대의 진동패턴이 변화되지 않을경우

고음부에서 호흡압과 호흡량의 증가로 보상하게 되면 

성대의 열이 발생하고 이를 식히려 조직액이 성대의 라인케씨공간(Reinke's space)으로

들어오게되면 성대는 붓게 됩니다.

쉽게 말하면 일시적으로 뚱뚱해지게 되어 더 굵은줄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조직액이 다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또 성대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회복속도가 점점 느려지게 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더 고음이 어려워 지게 됩니다.

노래하는사람에게 일시적으로 붓는것는 누구나 있는 일이지만,

붓는것이 심해지면 성대 부종이 되는것입니다.

 

피치브레이크를 변칙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성대 뒤를 벌리는 발성을 할 경우

성대결절을 유발하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며

중저음이 잘 나지 않고 발음이 불분명해지는 중성모음화된 소리를 내게 됩니다.

뒷부분이 벌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호흡이 많이 새어 항상 호흡이 부족하게 됩니다.

 

6. 피치 브레이크의 해결

피치 브레이크를 해결하는 방법은 각 음에 맞는 성구로 발성을 하는것

올바른 성구전환을 하는것입니다.

 



질문, 상담 환영합니다.

노래하는음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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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81년생.

정말 대단합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때 박효신 목소리를 따라해 보려고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도저히 되지 않더군요

그 당시에는 '소몰이창법'이라고 해서 울기만 하면 되는지 알았는데

이제 들어보니 정말 깊은 소리를 내고 있었네요


040611 KBS 생방송 뮤직뱅크 293회 보고 싶다, 해줄 수 없는 일


4년전인데 아직 박효신은 요즘의 내는 소리보다 더 깊은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둘다 정말 잘 하는데 깊이를 비교하자면 박효신이 좀 더 깊은 느낌의 소리를 내고있지요

성도(성대부터 입까지의 공명관, 공명강)가 길고 더 넓어서 이런 류의 소리가 납니다.


박효신도, 김범수도 힘을 빼지않고 버티면서 노래를 하고있지요.


개인적으로 '추억은 사랑을 닮아' 부터 깊은 느낌과 힘을 좀 더 조절하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뮤지컬까지 활발히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제는 컨트롤도 훨씬 잘 하고 있습니다.

초반의 가벼운 소리에서, 고음을 올라갈때 버티는 힘을 잘 느껴보세요. 

그 버틸 수 있는 능력이 제 생각엔 초반의 저 깊은 소리를 내면서 연습되고 몸에 익은것 같습니다.


저도 목이 좁은 관계로 

박효신 처럼 더 넓고 깊은소리를 내려고 하고 

그 상태로 노래하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질문,상담 환영합니다.

노래하는음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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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훈련 보조기구인 '울트라브리드'라는 기구입니다.

 

호흡 근육들을 운동시키는 기구입니다.

 

입에 물고 저항(작은 구멍)을 만들어서 숨을 잘 마실수 없게 만들어 놓고,

횡격막의 힘으로 숨을 들이쉬도록 하는 기구입니다.

 

입으로만 호흡을 하셔야 합니다.

 

 

사진에서 1이라고 표시된 부분은 마우스피스 처럼 입에 무는 부분입니다.

사용 전후로 깨끗이 씻어줘야겠죠.

 

 

2라고 표시된 부분의 구멍이 공기가 통하는 구멍이고 그 옆에 돌리는 부분을 통해

구멍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3은 저는 잘 사용하지 않는부분인데, 호기시에 숨을 편하게 뱉도록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돌려서 열어보시면 안에 플라스틱 구슬같은게 있습니다.

꽉 돌려서 막는다면 흡기(들숨), 호기(날숨)시에 2번의 구멍으로만 공기가 통하게 되고

덜 조이게 되면 흡기시에는 구슬이 빨려들어가 구멍을 막아 2번의 구멍으로만 공기가 들어갈 수 있고

 

호기시에는 2번과 3번의 구멍으로 동시에 공기가 빠져나가게됩니다. 뱉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실제로 사용해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 조심해야할점은................ 침.....!!  해보시면 아실겁니다^^;;

 

 

- 울트라브리드를 물고 그냥 호흡만 계속 하면 되느냐? 란 궁금증이 있으실 겁니다.

 

저는 횡격막 운동을 많이 시키려고 최대한 작은 구멍으로 연습을 했었는데요

 

남도현 교수님께서 그렇게 힘들게 할 필요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3초정도 만에 흡기,호기를 할 정도의 구멍을 만들어 놓고 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울트라 브리드로 하는 호흡연습 방법

 

1. 올바른 자세잡기. 바로 서서 허리와 가슴을 펴고 아랫배를 당기고 턱을 당김. 거북목과 거북등X

 

2. 3초만에 입으로만 크고 빠르게호흡을 마심. 마시면서 윗배와 가슴이 확장되어야 함.

   후두가 내려가는지 확인

 

3. 3초 유지. 확장된 상태로 멈춤

 

4. 3초만에 입으로 모든 숨을 뱉음. 가슴과 배가 줄어드는데, 가슴은 편 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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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으로, 제가 울트라브리드가 없을때 생각해놓은 방법이 있는데 알려드리자면,

 

공기가 통할 수 있는 곳에 저항을 만들면 되니까

 

손으로 주먹을 쥐고 입 앞을 막고 입으로 호흡을 하는겁니다.

 

주먹을 세게쥐면 저항이 커지고 풀게되면 저항이 약해지니 같은 효과입니다 ^^;;

 

저는 보통 공연전 워밍업을 할때 한번씩 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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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음악가(The Singing Musician)' 카페에 오시면

 음악과 보컬이론 등 더 많은 정보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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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래하는음악가, 보컬트레이너 김성엽입니다.


오늘은 많은 노래하는 사람들이 가지고 싶어하는 허스키보이스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성대 사진과 영상들이 첨부되어있으니 조금 징그럽게 느끼실 분들도 있으니 미리 말씀드립니다.


저는 예전 아무것도 모르고 노래방만 다닐때, 굵고 거친 목소리를 부러워해서 따라해보려고 한 적이 있습니다.

따라하다가 힘들고 목아파서 '나는 안되는구나..' 하면서 포기했었지요


발성과 음성에 대해 공부하다 보니 그 허스키한 목소리가 좋은것만은 아닌것을 깨닫고 

저도 그렇고 다른 사람에게도 조심하라고 전하고 다닙니다.


원래 사람의 성대는 부드럽고 매끈한 점막으로 되어있습니다.

그 성대가 잘 접촉하면 잡음이 섞이지 않은 깨끗한 소리가 납니다.

그러나 그 성대표면에 문제가 있을경우 성대가 잘 붙지 못해 거친 잡음이 같이 섞여 나게 됩니다.

성대의 어디는 접촉하고 어디는 벌어져있어서 그 사이로 바람이 새고 표면이 거치니까 당연히 거친 소리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먼저 정상범주에 속하는 제 성대를 올려드립니다.



성대결절이 있는 성대 사진입니다.

 출처:http://voicehealth101.com/topics/vocal-nodules


양쪽 성대 중간에 흰색의 돌기같은게 튀어나와 있는게 보이시죠?

그걸 성대 결절이라고 합니다.

저렇게 중간에 튀어나와있는것이 성대의 진동과 접촉을 방해해서 거친 목소리를 만들어냅니다.


글로 적는것 보다 보고 듣는것이 낫다고 생각해서 

자세한 내용은 뉴스내용에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뉴스에서는 결절은 수술로 치료해야한다 하지만,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올바른 발성훈련을 하면 없어집니다.


상담, 문의 환영합니다.

노래하는음악가 

http://cafe.naver.com/thesingingmusic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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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남도현교수님이 정리하신 발성법에 관련된 용어들 입니다.

성악에서는 이러한 용어들을 오래전부터 사용해왔습니다.

이러한 용어와 표현으로 서로 소통한다면 오해가 줄어들 수 있겠죠?!

출처: 남도현발성법 카페 

http://cafe.naver.com/vocalizi




* 성구(Register)

  흉성(chest voice), 중성(middle voice), 두성(head voice),가성(falsetto)등으로 구분되며
  16세기 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용어로서 소리를 공명감각으로 구분하여 사용되어 지금까지 쓰여지고 있으나,
  음성학에서는 이러한 구분에 반대하여 다른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 성구전환(vocal register transition)
  발성 시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중요한 발성테크닉으로 중저음에서는 흉성과 중성으로 발성하다가 
  고음으로 가면서 두성으로 전환하는 발성테크닉이다.

* 빠싸죠(passaggio)
  이탈리아어로 성구전환을 하면 고음과 저음의 음색과 음질이 달라지게되는데 이를 균질한 음색으로 만드는 발성테크닉

* 지라레(girare)
  이탈리아어로 저음에서 고음으로 상향발성 시 소리가 마치 돌아서 앞으로 나가는 것 처럼 들리는 현상을 표현한 발성용어이다.
  실제로는 빠싸죠를 할때 후두가 아래로 하강하면서 공명강의 길이가 변화하고 성대접촉이 증가할때 나타나는 현상을 
  표현한 발성용어이다.
 
* 꼬뻬르또(coperto)
  이탈리아어로 빠싸죠를 할때 공명강을 확장하면 마치 소리를 감싸는 것처럼 들리는데. 이는 성대접촉을 강화시키기 위해 
  성문을 페쇄시킬때 나타나는 현상을 표현한 발성용어이다.

* 아뻬르또(aperto)
  이탈리아어로 열린소리를 나타내는 말로 영어의 open과 같은 뜻이다. 
  중 저음에서 흉성과 중성의 발성에서 성대의 진동폭이 커서 성문이 열릴 때의 소리를 말한다. 복합진동파형에서 나타난다.
  (가르시아가 처음 성대를 관찰하였을때 중 저음에서는 성문이 열리고 고음에서는 성문이 닫히는 현상을 관찰하었다)

* 보체 미스다(voce misda, 영어:mix voice)
  이탈리아어로 성구전환을 할때 성구와  성구사이에 나타나는 소리로 "성구가 믹스된 소리" 란뜻이다. 
  이론적으로는 세개의 "믹스보이스"가 있다. 이 현상의 소리가 없으면 성구전환 시 음색이 급격한 변화를 보인다.  

* 피치 브레이크(pitch break)
  흉성이나 중성의 소리로 고음을 발성할때 나타나는 발성장애로 성구전환없이 호흡압력으로만 발성할때 나타난다.
  후두가 상승하고 목이 좁아지고 고음발성이 어려우며, 턱과 혀가 나온다. 심해지면 가성이 나질 않는다.

* 피치가 높다.
  원래의 뜻은 음이 높이가 높다는 뜻이나, 실제로는 발성 시 공명 감각적인 표현으로 쓰여진다.
  피치가 높게들리는 현상은 성대의 상연이 얇게 접촉할때 나타난다.

*마스케라(maschera)
 공명의 느낌을 표현한 말로 안면부위를 울려라,소리가 앞쪽으로 나는느낌, 이마를 울리라와 같은 표현으로 
성대가 전체적으로 얇게, 목이 열려있을때 나타나는 현상의 아탈리아어 표현

*성대접촉률(Closed Quotient)
  성대의 전체 진동주기 중 성대가 접촉하기 시작하여 완전히 떨어질 때까지의 비율로
  성대접촉률이 50%이면 성대가 붙는 시간의 50%이고 나머지 50%는 떨어져있는 시간을 말한다.
  말소리는 보통 성대접촉률이 50-52%정도이고, 남성성악가의 발성 시 성대접촉률은 55%정도, 여성소프라노는 40%
  남성 실용음악가는 53% 여성 실용음악가는 48%정도이다, 
  40%이하이면 저 기능이고 60%이상이면 과기능적 발성을 하는 것이다. 

*기본주파수(Fundamental frequency: F0)
  성대가 1초간 진동하는 횟수. 남성의 말할 때 기본주파수는 100-150Hz,여성은 200-250Hz

* 배음(Harmonic)
  기본주파수의 1배 2배 3배등의 주파수를 말하며, 
  성대에서는 기본주파수와 배음이 동시에 만들어지기때문에 복합음이라한다.

*음형대(Formant)
  성대가 진동하면 기본주파수와  배음이 만들어진다.이를 성대원음
  성대원음이 공명강을 통과하면서 어때 혀의위치에 따라 강화되는 배음이 있고 필터링되어 감소하는배음도 만들어진다.
  이때 가장 강화되는 배음을 순서대로 제1 제2 제3,4,5 포만트라고 한다.
  모음은 1.2포만트에 의하여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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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노래하는 음악가 네이버카페의

Lv2 연구.분석 게시판에 업데이트 될 내용입니다.

앞으로 블로그에도 공개를 할지는 생각을 좀 더 해보고 결정하려고 합니다.
발성공부모임 Huit voix 에서 제가 발표했던 내용들입니다.

(다른선생님들께서도 아주 좋은 발표를 해주셨는데 다른분이 하신걸 마음대로 올릴 수 없으니까요)

워밍업, 어택(책이나 세미나 내용 정리 수준입니다)

위에 2주제에 비해서 아래의 3주제는 제가 정말 열심히 준비했던 내용입니다.
공명- 아주 이해하기 어렵던 내용이였습니다.

praat사용법- 제가 검색하며 실제 작동해보면서 준비했습니다.

포만트로 성도길이측정- 가수들의 말소리와 노래할때의 소리를 분석해서 성도의 길이가 얼마인가 재 봤습니다.

(박효신, 김범수, 마이클잭슨, 비욘세, 박정현, 파바로티, 레오누찌)

하드도 고장나고, 예전에 올려놓은 자료도 기간이 지나 받을 수 없다고 해서 
프린트 내용을 찍어서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ㅠ 아깝네요 정말...
시간이 오래되서 저도 또 까먹은것 같은데 다시 한번 봐야겠습니다.

크게 도움이 안 될 수도 있고, 이해가 어려울 수 있지만 깊이 공부하고싶으신 분들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노래하는음악가 네이버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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