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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살 것인가

아놀드 베넷의 시간을 관리하는 기술


엄청 많은 책들은 못 봤지만 여러 자기계발서들을 봐왔고 그 책들을 통해 본것은 많다. 그러나 실제로 내 삶이 많이 변화되었느냐를 따져보면 잠깐이거나 행동으로 옮기지 않은때가 많다. 그러나 이런 책들을 보면서 조금씩 노력해보려고 하고 시도와 생각을 해왔기에 지금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우선 이 책에 대한 첫 소감은 '번역이 이해를 하기 힘들게 한것 같다.' 이다. 딱 뭐가 이상하다 집어낼 순 없지만 다른 번역책들에 비해 이해가 잘 안되는 문장들이 더러 있다. 예를들어 독자에게 말하는것인지 혼잣말하는것인지... 뭐 이런 비슷한 느낌의 애매한 번역이 많아서 해석이 잘 안되고 대충 때려맞춰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던것 같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좀 있지만 직접적으로 표현해주는 것은 좋았다.  다른 자기계발서들을 보면 다 좋은 이야기를 하고 맞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저 눈으로 보는 정도로 여러것에 대해 죽 나열하여 설명만 해주고 끝나버리는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 이 책은 직접적으로 강하게 이야기해주어서 좀 더 와닿는 부분들이 있었다. 


-시간이 돈 보다 더 중요하다. 하루24시간의 예산이 들어왔는데 지출이 나도 모르게 계속 새나간다면 안되는일이다. 그 시간은 누구나 동일하게 받는 예산이고 관리를 안 했다고 빼앗기거나 관리를 잘한다고 더 주거나 하는 것이 아니다.  

-집중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한가지 주제를 골똘히 생각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출근시간에 연습하라.


-일하는 시간 외 16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확인하라. 신문이나 드라마 등 시간을 써야하는 것들을 피해서 90분 통시간을 마련하라. 그 시간에 집중해서 하고싶은 것들을 이뤄가라. 주중 7시간 반 정도를 분류하여 그 시간을 지켜내라. 


두껍거나 긴 책이 아니기에 다시 한번 더 읽고 반납해야겠다. 

한번 봤으니 다시 한번 더 보면 이해가 잘 될것 같고 기억도 더 잘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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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이라는 좋은 칼럼이 자주 올라오는 사이트에서 본 글인데 정확하게 제가 생각하는것을 잘 정리 해준것 같아서 퍼왔습니다. 

원문 http://moneyman.kr/archives/3110


아래 파란글은 제가 추가해서 쓴것입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 르네 데카르트


데카르트는 정신과 물질로 세계가 구성돼 있음을 밝힌 철학자다. 이것을 증명한 과정이 <방법서설>이란 책에 담겨 있는데 그중 진리 탐구를 위한 방법론을 소개한다.


1. 확실하지 않은 건 그 무엇도 진리로 여기지 마라

명증하게 참됨을 아는 것 외에 어떤 것도 당연하게 받아들여선 안 된다. 편견을 경계하고 속단하지 마라. 의심의 여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늘 열린 자세로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 함부로 예단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 지금 내가 아는 지식,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순간 발전은 더디고 논쟁만 하게 되는것 같다. 지금 내가 확신하는 것이 어느 작은 부분일 수도 있고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것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 '편견을 경계하고 속단하지 말. 늘 열린 자세로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 라는 문장을 새겨두자.


2. 각각의 문제를 가능한 한 단순하게 나눠라

수많은 사람이 큰 문제를 크게 풀려고만 한다. 하지만 문제를 잘 해결하려면 그걸 해결하기 쉬운 형태로 쪼갤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이 해결할 수 있을 만큼만 잘게 나눠 순서대로 하나씩 접근해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작게 나누고 단순화하는 건 문제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

->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큰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한다.(고음의 해결, 노래를 잘 하는것) 그러나 이런 큰 문제들은 하나만 고친다고 해서 당장 해결되지 않는다. 순서와 방법부터 하나하나 교정할때 그 큰 문제들이 조금씩 나아지는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소리를 낸다는 것, 노래를 한다는 것은 여러 발성 기능들이 복잡하게 서로 영향을 주며 작용하는 것이기에 하나하나 세분화해서 무엇이 제 기능을 못하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3.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나아가라

생각은 순서대로 나아가야 한다. 단 시작은 단순하고 알기 쉬운 것부터 시작해 계단 오르듯 조금씩 전진해야 한다. 그래야 가장 복잡한 사고에 도달할 수 있다. 아무런 규칙이 없어 보이는 것조차 그 안에는 질서가 있다. 이걸 파악해 점진적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소리는 눈으로 명확하게 볼 수 없고 귀로 듣고 구분해내야한다. 들어내는 능력이 필요한데 이것은 훈련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어렵게 듣고 구분하는것보다, 비교적 쉬운 '눈으로 구분가능한' 자세나 모양들부터 접근한다면 쉬울 수 있다. 

'아무런 규칙이 없어 보이는 것조차 그 안에는 질서가 있다.' 정말이다. 나는 제자들에게 '결과보다 방법'을 먼저 생각하라고 한다. 발성기능에는 좀 더 올바른 방법과 순서가 있다. 그것들을 하나하나 지키면서 연습할때 발전이 빠르다.


4. 하나도 빠뜨리지 않았다고 확신할 만큼 검토하라

스스로 확신할 수 있을 만큼 파악해야 한다. 작게는 세세한 부분까지 낱낱이 파악하려는 디테일이 있어야 하며, 크게는 전체를 한 번에 통으로 아우르며 조망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 요소를 하나씩 다 열거해 어떤 것 하나 놓치지 않았다고 확신할 수 있어야 제대로 안다고 할 수 있다.

-> 자신의 것이 되었다고 말 할 수 있으려면 언제든지 그 방법을 선택 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떤날을 되고 어떤날은 안된다면 아직 내것이 되지 않은 상태이다. 보컬트레이너들이 맞는 예시와 틀린 예시를 보여 줄 수 있는것은 이 방법, 저 방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방법을 선택해서 예시를 들려주는 것이다. 그렇게 작은것까지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큰 그림도 보면서 노래를 할 수 있어야 표현력이 살아있는 노래를 할 수 있다. 작은것, 큰것을 두루 신경쓰며 다듬어가자.




이 방법이 데카르트가 제시하는 진리 탐구의 기본이다. 데카르트는 이것을 잘 수행하려면 신중한 태도와 겸허한 마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큰 문제의 디테일을 파악하려면 신중하게 볼 줄 알아야 하고 오랜 기간 진리 탐구를 수행하려면 겸허한 자세가 필수기 때문이다.


->데카르트는 정말 무언가를 아는 사람이였다. 그래서 책읽기가 중요하다. 내가 어렴풋이 정리하고 있던 것을 이렇게나 명확하게 정리를 해 주다니!!


신중한 태도와 겸허한 마음. 거기에 열정과 꾸준함이 추가된다면 안 될것이 없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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