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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력을 높이려면 선택을 제한하라.


'제시된 선택의 수가 더 적을 때 사람들이 무언가를 실행하거나 계속하겠다고 결정하기가 더 쉬워진다. 사람들은 선택이 많을수록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선택이 너무 많으면 무언가를 실행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 책 '무조건 달라진다'


 내가 가장 곡을 열심히 썼던 때는 군대에 있을 때이다. 그때 나는 기타책을 보며 혼자 연습했고 화성학 책도 한 권을 다 봤었다. 책을 많이 읽고 독서감상문까지 썼다.(가점제도가 있어서) 일기도 꼬박꼬박 쓰고 운동도 꾸준히 잘 했었다.


 밖에서는 훨씬 자유롭고 좋은 자료나 정보도 더 많고 그때보다 더 좋은 시설들을 갖추고도 왜 그때만큼 열심히 하지 못할까? 연습하고 책읽는것 보다 재미있는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나는 연습을 하거나 독서를 하는 것 보다 영화 보는것과 게임 하는것을 더 재미있어 한다-연습이 재미있어서 녹음하다가 몇시간을 훌쩍 넘길때도 있지만 매번 그러지는 않는다. 군대에서는 다른 선택지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에 매진 할 수 있었다.



 재미있는 선택의 수가 많은 상황에서 의지만으로 내게 도움이 될 것을 선택하여 실행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우리 모두가 경험해 봐서 이미 알고 있을것이다. 의지에게 너무 큰 짐을 주지 않도록 미리미리 환경을 잘 컨트롤을 해놓는다면 좀 더 생산적인 일들에 집중 할 수 있을 것이다.


 유혹 당하는 상황 중에서 '강인한 의지'로 이겨내려고 노력하는것 보다 내가 먼저 유혹 당하지 않는 상황으로 끌고 가는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 어떻게 나의 상황에 접목 할 수 있을까?

약속을 잡는 것 처럼 독서나 연습하는 시간을 정해서 스케쥴을 빼놓는다.

연습을 하는 시간에는 휴대폰을 꺼놓거나 비행모드, 무음으로 바꾼다. 

선생님이나 친구에게 언제까지 결과물을 내겠다고 약속하고 지킨다.

열심히 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많이보낸다.

*다른 방법들이 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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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이라는 좋은 칼럼이 자주 올라오는 사이트에서 본 글인데 정확하게 제가 생각하는것을 잘 정리 해준것 같아서 퍼왔습니다. 

원문 http://moneyman.kr/archives/3110


아래 파란글은 제가 추가해서 쓴것입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 르네 데카르트


데카르트는 정신과 물질로 세계가 구성돼 있음을 밝힌 철학자다. 이것을 증명한 과정이 <방법서설>이란 책에 담겨 있는데 그중 진리 탐구를 위한 방법론을 소개한다.


1. 확실하지 않은 건 그 무엇도 진리로 여기지 마라

명증하게 참됨을 아는 것 외에 어떤 것도 당연하게 받아들여선 안 된다. 편견을 경계하고 속단하지 마라. 의심의 여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늘 열린 자세로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 함부로 예단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 지금 내가 아는 지식,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순간 발전은 더디고 논쟁만 하게 되는것 같다. 지금 내가 확신하는 것이 어느 작은 부분일 수도 있고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것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 '편견을 경계하고 속단하지 말. 늘 열린 자세로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 라는 문장을 새겨두자.


2. 각각의 문제를 가능한 한 단순하게 나눠라

수많은 사람이 큰 문제를 크게 풀려고만 한다. 하지만 문제를 잘 해결하려면 그걸 해결하기 쉬운 형태로 쪼갤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이 해결할 수 있을 만큼만 잘게 나눠 순서대로 하나씩 접근해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작게 나누고 단순화하는 건 문제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

->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큰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한다.(고음의 해결, 노래를 잘 하는것) 그러나 이런 큰 문제들은 하나만 고친다고 해서 당장 해결되지 않는다. 순서와 방법부터 하나하나 교정할때 그 큰 문제들이 조금씩 나아지는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소리를 낸다는 것, 노래를 한다는 것은 여러 발성 기능들이 복잡하게 서로 영향을 주며 작용하는 것이기에 하나하나 세분화해서 무엇이 제 기능을 못하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3.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나아가라

생각은 순서대로 나아가야 한다. 단 시작은 단순하고 알기 쉬운 것부터 시작해 계단 오르듯 조금씩 전진해야 한다. 그래야 가장 복잡한 사고에 도달할 수 있다. 아무런 규칙이 없어 보이는 것조차 그 안에는 질서가 있다. 이걸 파악해 점진적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소리는 눈으로 명확하게 볼 수 없고 귀로 듣고 구분해내야한다. 들어내는 능력이 필요한데 이것은 훈련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어렵게 듣고 구분하는것보다, 비교적 쉬운 '눈으로 구분가능한' 자세나 모양들부터 접근한다면 쉬울 수 있다. 

'아무런 규칙이 없어 보이는 것조차 그 안에는 질서가 있다.' 정말이다. 나는 제자들에게 '결과보다 방법'을 먼저 생각하라고 한다. 발성기능에는 좀 더 올바른 방법과 순서가 있다. 그것들을 하나하나 지키면서 연습할때 발전이 빠르다.


4. 하나도 빠뜨리지 않았다고 확신할 만큼 검토하라

스스로 확신할 수 있을 만큼 파악해야 한다. 작게는 세세한 부분까지 낱낱이 파악하려는 디테일이 있어야 하며, 크게는 전체를 한 번에 통으로 아우르며 조망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 요소를 하나씩 다 열거해 어떤 것 하나 놓치지 않았다고 확신할 수 있어야 제대로 안다고 할 수 있다.

-> 자신의 것이 되었다고 말 할 수 있으려면 언제든지 그 방법을 선택 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떤날을 되고 어떤날은 안된다면 아직 내것이 되지 않은 상태이다. 보컬트레이너들이 맞는 예시와 틀린 예시를 보여 줄 수 있는것은 이 방법, 저 방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방법을 선택해서 예시를 들려주는 것이다. 그렇게 작은것까지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큰 그림도 보면서 노래를 할 수 있어야 표현력이 살아있는 노래를 할 수 있다. 작은것, 큰것을 두루 신경쓰며 다듬어가자.




이 방법이 데카르트가 제시하는 진리 탐구의 기본이다. 데카르트는 이것을 잘 수행하려면 신중한 태도와 겸허한 마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큰 문제의 디테일을 파악하려면 신중하게 볼 줄 알아야 하고 오랜 기간 진리 탐구를 수행하려면 겸허한 자세가 필수기 때문이다.


->데카르트는 정말 무언가를 아는 사람이였다. 그래서 책읽기가 중요하다. 내가 어렴풋이 정리하고 있던 것을 이렇게나 명확하게 정리를 해 주다니!!


신중한 태도와 겸허한 마음. 거기에 열정과 꾸준함이 추가된다면 안 될것이 없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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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에서 알려주는 최고의 성공 공식


1. 원하는것 결정
2. 행동 취하기
3. 제대로 되고 있는 것과 잘못 되고 있는것 찾기
4. 원하는 것을 이룰 때까지 접근 방법을 바꿔가며 계속 하기

이미 우리가 다 알고 있는 것이다.

1.원하는것 결정(목표 설정)
2. 행동 취하기(시도, 도전, 행동, 실천)
3. 제대로 되고 있는 것과 잘못 되고 있는것 찾기(생각, 분석)
4. 원하는 것을 이룰 때까지 접근 방법을 바꿔가며 계속하기(전략, 재시도, 재도전)


1,2번은 결단과 관련된 항목이다. 
원하는것을 명확하게 결정하고,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 행동을 하려면 결단이 필요하다. 

"아, 살빼야하는데" 라고 말하는것은 결단이 아니다. 그냥 '나는 아무일도 안하지만 살이 저절로 빠졌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것과 별 다를 바 없다. 살을 빼겠다고 결단했으면 그에 맞는 행동이 나와야 진정한 결단이다.

decision : 1. 결정, 판단   2. 결단력   3. 결정 (과정)

decision이란 단어의 어원은 라틴어의 '~로부터'를 의미하는 de와 '자르다'를 의미하는 caedere이다.
진정한 결단을 내린다는 것은 어떤 결과를 도출하기로 결정을 내려서 다른 선택의가능성을 잘라버린다는 뜻이다.

살을 빼는 결과를 내기위해서는 맛있는것을 많이 먹는 선택을 잘라버려야하고 고된 운동을 하지 않고 쉬고싶은 마음을 잘라버려야한다. 노래를 잘 하고싶으면 게임이나 sns에 시간을 쏟기보다 음악을 듣고 연습하는데 시간을 쏟아야 한다. 



여기서 내가 눈여겨 보았던 것은 '행동'이 2번째 순서인것이다. 목표를 정한 후 바로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목표를 정한 후, 여러 정보를 찾아보고 재고 따지고 계산한 다음 행동하는것이 아니라 우선 행동하는것이 우선인 것이다.  
먼저 행동한 후 그에 따른 과정, 결과를 분석하고 생각하고 다시 전략의 수정이 필요하다면 수정 후 재시도(행동)를 해야한다.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결정 한 후 생각하고 계산만 하다가 시작하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가?
내 경우에는 내가 쓴 곡들을 어떻게 발매를 할건가 생각만 몇년째 하고있다. '잔잔하게 피아노만 가야하나? 어쿠스틱기타로만 갈까? 드럼은 어떻게 할까? 코러스는? 2절이나 브릿지는? 가사는?..' 이런 생각만 하고 아무것도 시도를 못하고 있다. 

행동해야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이고 결과가 나와야 잘한건지 못한건지 판단이 가능하다. 잘했다면 계속 그대로 행동하면 되고 잘못했다면 다시 방법을 바꿔서 또 하면 된다. 일단 행동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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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강좌나 글을 잘 쓰지 않는 이유 & 다시 쓸 마음을 먹은 이유


 요즘 강좌나 글을 올리는 일이 거의 없다. 거기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1. 먼저 나 스스로가 그렇게 내가 올리는 글 만큼 잘 해내지 못한다는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 시간에 내 연습을 더 하자는 생각이 있었고 실제로 그렇게 실천하고 있었다. (요즘 여러 팀을 병행하기가 조금 버거워져 개인연습에 많이 투자를 못 하고 있다. 작업실 이사 일도 있었고...)


2. 내가 주장을 안해도 이미 다른 사람들이 잘 가르치고 있다는 조금 겸손한 마음에 의한것이다.


 발성에 대해 점점 깊이 생각해보고 직접 시도해보고 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느낌이 무엇을 말하는지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이론만 알았을때는 내가 아는대로 하지 않는 사람들은 다 틀렸다 라고 규정해버리고 싸우기도 많이 했다. 

이제는 누가 어떻게 설명을 해도 '아 이걸 설명하는거구나' 라고 이해가 된다. 

그래서 섣불리 틀린 주장이라고 이야기 할 수 가 없다.(소리를 들어봐야 더 정확해지지만)


3. 그냥 글로만 띡 써버리고 마는, 지적과 비판만 하는 사람들과 다르게 살고 싶었기 때문이다.(자기 주장을 하다보면 그에 반하는 주장을 하는 사람을 쉽게 비판하게 된다. 직접 그렇게 표현하지 않았더라도 어떤 사람의 입장에서는 비판하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것이다. 서로 대화를 나누는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표현하기때문에..)

마지막 이유가 가장 염려하던 부분이고, 내가 싫어했던 부분이다. 

sns도 운영하고 있다보니 여러 보컬트레이너들과도 어쩌다보니 친구가 되어있다. 친한 동료도 있고 잘은 모르지만 친구가 되어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모든 사람은 아니고 몇몇사람들의 경우 보컬이나 발성에 대해 올리는 글을 보고싶지 않다고 생각할때가 많다.(그래서 팔로우를 끊은 사람도 있다) 위에 말한대로 글로만 띡- 지적과 비판만 하는것 같기 때문이다.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태도이다. 팀 활동을 오래 해오면서 별 다른 방법의 제시 없이 부정적인 의견만 내는것은 단체생활에 좋지 않은 태도라는걸 느끼고 나 스스로 경계하려고 노력하고있다. 근데 몇몇 사람들의 글은 그렇게 느껴진다. 그래서 왠지 나도 글로 쓰다보면 그렇게 될 것 같아서 더 조심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저절로 sns와 카페 글 쓰는것이 줄어들게 되었다. 


근데 왜 다시 글을 쓰기로 마음 먹었느냐!


요즘 책을 많이(원래 읽던것과 비교해서 많이) 읽고있다. 자기계발, 독서, 발전하는 방법, 위인들에 대한 책을 많이 보는데 모든 글쓴이가 독서, 글 쓰는것의 중요성과 기록을 남기는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작업실 옮기고 짐 정리를 하다 보니 예전에 써놓은 곡, 메모, 연습흔적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뭐라도 더 기록을 해놓은 것들이 더 내것이 되어있다는것을 다시 깨달았다. 
강좌나 글을 쓰면서 더 정리가 되는것은 말할 것도 없고!


그래서 일단은 손으로 많이 쓰겠지만 되는대로 카페나 sns에도 여러 글들을 올리려고 한다. 

최대한 비판만 하거나 쉽게 판단하는 글을 쓰지 않으려 노력해보겠다. 

그게 나와 다른 사람들을 위한 내 스스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같다.   

생각만 해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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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듣고 충격받아서 꼭 부르고 싶었다는 곡.
시디플레이어를 부숴가면서 1년동안 연습했던 곡. 

Luther Vandross - Hello

저 열정 본받을만 합니다 ㅠㅠ
역시 지금까지 그냥 온게 아니지요!!! 



그 곡. 한번 들어봅시다!





Luther Vand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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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쓰려고 했던 글인데, 밀리고 밀리다보니 이제야 씁니다.

주저리주저리 그냥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습을 ''해서 실력이 안 늘어난다는 글을 이전에 썼고 그와 연결된 내용으로 연습을 하는데도 실력이 잘 안 늘어나는 이유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여러 원인들이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부터 살펴보려고 합니다.




연습을 해도 실력이 잘 안 느는 이유

1.잘 못 한다. -> 연습을 잘~ 하면 된다.


연습을 하려면 '올바른 방법'을 연습해야합니다. 

그렇게 하지 못해서 잘못된 방법, 편법을 연습하게 되면 그건 바른 연습이 아니고 편법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 연습하는데 편법을 연습하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아무도 없지요... 근데 그렇게 연습하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몰라서 그렇습니다.

어떻게 하면 연습을 잘~ 할 수 있을까? 를 생각해봅시다.









- 올바른 방법을 알아야 한다.

이 발성법, 저 발성법을 한다고 해서 잘 나는것이 아닙니다. 그 이름있는 발성법은 보편적인 사람이 소리를 어떻게하면 효율적으로 내느냐를 자신들의 방법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그래서 말 그대로 우리는 소리를 내는 올바른 방법을 알고 그대로 연습해야합니다.

그 방법을 알고 그 소리를 귀로 들어내야 연습을 잘 할 수 있습니다. 

(그 소리내는 방법과 듣는 능력을 배우기 위해 저를 찾아 오시는거죠?)


소리를 내는 올바른 방법에 대해 알고 그 방법 그대로 소리를 내려고 하셔야 올바른 방법으로 연습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결과말고 방법을 연습하라.

제가 항상 제자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지금 당장 그 음을 내는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그 음을 내려면 편법을 써서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내게되면 위에 말한대로 편법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호흡을 강하게 써서 음을 밀어낸다거나 목을 조여서 높은음을 낼 수 있지만 그건 편법입니다. 

소리가 나지 않아도 '올바른 방법으로 내려고 하느냐' 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지금 당장 결과가 안 좋더라도 소리를 내는 방법, 시스템이 올바르게 돌아가게 된다면 점점 발전합니다. 그러면 나중에는 편법을 덜쓰고도 가능하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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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중 발췌...

<장범준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그가 어떻게 음악들을 만들었고, 자신의 부족한 점들을 채우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으며, 그러면서도 타인들과 음악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해왔는가를 담담히 영상에 담아넣었다.

떠오르는 음률을 입으로 읊조리고 그것을 즉석에서 기타로 치면서 노래를 만들어왔던 그가 보여준 음악은 ‘음학’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오히려 정식으로 음악을 공부한 작곡자들이 그 틀에 얽매이는 아이러니를 보여주는 것과 달리, 장범준은 그 틀에서 자유로웠기 때문에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었다는 것.  

하지만 그렇게 ‘벚꽃 엔딩’이나 ‘여수 밤바다’ 같은 명곡을 만든 그는 이제 음계를 공부하고 더 정교한 연주를 위해 기타를 연습한다. 이전에는 다른 이들의 연주에 자신이 노래를 했지만, 2집 앨범을 준비하는 그는 스스로 기타를 치며 자신이 만든 노래를 부른다. 함께 2집 앨범을 작업한 프로페셔널 세션들은 그의 기타 실력이 굉장히 늘었다며 이제 그 누가 대신 그 기타를 연주하기 어려운 단계라고 말했다. 그만이 자신의 곡에 대한 느낌을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음악을 다시금 공부하게 된 까닭은 그러나 틀에 갇히기 위함이 아니다. 좀 더 정성을 들인 노래를 선보이기 위해 다른 음악인들과 더 잘 소통하기 위해 공부하는 것뿐이다.>


기사 전문 : http://www.entermedia.co.kr/news/news_view.html?idx=6355







항상 싸우는 주제.

음학이아니라 음악이다. 
악보를 봐야만 좋은 음악을 할 수 있는가?
비틀즈도 악보를 못봤고 루이암스트롱도 악보를 못 봤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대다수의 좋은 뮤지션들은 더 연구하고 더 연습하고 더 배우려고 합니다. 
누가 예전에 페이스북에서 그러더군요.
루이 암스트롱이 악보를 못봤다고 하지만 그에게 좋은 교육환경이 주어졌으면 누구보다도 열심히 배웠을거라고...

양측을 조화롭게 잘 해나가면 싸울일이 없습니다.
서로 반대편에 서서 "너는 너무 그쪽에 치우쳤다" 라고만 해서 싸우는것 같습니다.

싸우지말고 모든면에서 최선을 다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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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이 글은 여러분에게 도움을 주고자 쓰는 글이기도 하지만 나를위해 쓰는 글이기도 하다.


나에겐 좋은습관 하나와 나쁜 습관 하나가 있다. 

좋은 습관은 어떤 아이디어나 해야할 것이 생각나면 '나중에 해야지' 안하고 일단 그 일을 시작해본다는 것이다. 아이디어, 해야할 것들을 적어놓는다던지. 해볼까? 싶은것들을 일단 한번 해보는 것이다.

그와 이어진 나쁜 습관은 '갑자기 생각나 시작했던 일, 연습'들이 '이미 정해져있던 해야할 일'에 의해 중단되는 일이 많은데 그 때문에 마무리를 하지 않고 어느정도 하거나 다른일을 해야할 때가 오면 중단하고 다른일을 한다는것이다. 

다른 일을 하기전 갑자기 번뜩인 아이디어라면 메모한 후에 나중에 하는 것이 맞는 순서이지만 그 습관들이 다른 '마무리를 해야 하는 일'에도 비슷하게 적용되어 빨래를 개도, 설거지를 해도, 뭘 만들어도, 연습을 해도 한번에 끝을 보거나 마무리를 짓지 않고 중단했다가 다음에 하는 습관이 나도 모르게 들어있었던 것이다.


왜 이것을 나쁜 습관이라고 이름을 붙였냐면, '다음에 해야지..' 하고는 못하는 경우가 셀 수 없이 많았기 때문이다.

시작이 반이지만 끝까지 안하면 반 밖에 안한것이다.


카페의 '내 작업실' 란에 보면 내가 연습하다가 중단한 것들이 있다. 애국가 4마디. 레이찰스 블루스곡 피아노연습이 그렇다. '완성해야지!' 하며 시작했던 연습중에 남긴 흔적이 아직까지 완성되지 못한 채로 남아있다. 

지금은 그때 외웠었던 피아노마저 다 까먹어서 연주할 수가 없다. 올리지 않고 혼자 연습했던 곡들과 시도들은 훨씬 많다.


그런 습관들을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리고 그만두는 습관뿐 아니라 점점 더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

작곡, 편곡이나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하는 프로젝트 들을 진행해본 사람들이라면 공감이 쉽게 될 이야기를 해보겠다. 곡을 쓰다보면 '아 이렇게 하는것 보다 더 좋은게 있을것 같은데...' 라며 고민할때가 많다. 그런 고민은 좋으나 고민과 걱정으로 인해 '결정'하지 않고 더 좋은것을 찾기만 한다면 못한다면 계속 완성하지 못할 것이다. 

일단 완성을 해야 끝나는 것인데 중간 몇마디에서 고민만 하고 있다면 한곡 작곡하기가 정말 어려워진다.

글을 쓰는것도 그렇다. 내가 이런 글을 쓰려고 마음먹고 속으로 쭉 대강의 풀어갈 그림을 그린다. 그런데 몇줄을 쓰다가 '아 뭔가 더 쉽게 설명할 수 있을것 같은데..' 하며 중단해놓고 결과를 내지 않는다면 머릿속에서 더 정리가 잘 될까? 안 된다. 더 복잡해진다. 일단 쓰면서 마무리를 지으려고 노력해야 더 정리가 된다.


결과를 내지 못하고 계속 고민하면 더디다. 더 좋은것이 있을것 같지만 일단 결과물을 다 내놓고 나중에 생각나면 고치던지, 다른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받아 더 좋게 바꾸는 방법이 더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이다.


내가 항상 곡을 쓸때 저런 고민을 많이 해봤기 때문에 이야기 해줄 수 있는 예시다. 얼마나 고민을 많이 했던가.. 밴드를 할때도 곡을 낸 후 각 멤버들이 이런저런 스타일대로 시도해볼때 그 당사자가 결정을 못하면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결과가 나와야 정한대로 연습을 할 수 있고 '발매'나 '공연'을 통해 여러사람들에게 결과물을 내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수정을 하고.... 그런 반복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더 좋고 더 세련된 느낌으로 갈 수 있지 않겠는가?


연습도 마찬가지이다. 도움이 될 것 같은 곡, 해보고싶은 곡들을 가지고 시작은 한다. 그러나 완성도를 높이며 마무리를 하지 않고 (동시에 여러곡을 완성하는것이 아닌) 연습중에 다른 것에 흥미가 생겨 접고 결과물을 내지 않는 연습은 연습을 안 하는것보다 도움이 되지만 결과물을 내지 않았기 때문에 피드백과 수정하는 과정이 없어 연습의 효과가 덜 할것이다.


일단 시작하자. 그리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결과물을 만들어 보자.

맘에 안들면 수정하며 또 결과를 내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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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컴퓨터 하드와 클라우드에는 예전 사진과 영상, 음성파일들이 잔뜩 쌓여있습니다.

2010년대 초반부터 파일이 있는데

그 전인 2000년대의 자료는 하드가 먹통이 되면서 같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아쉽습니다. 

(예전에 2006년에 쓰던 mp3기기가 있는데 그걸 살려내면 그때의 자료가 복구되겠지요.

될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요)


날짜와 시간만 나와있는 그 파일들을 하나하나 재생시켜보면서

필요없는 것은 지우고 다시 이름을 붙이면서 정리하고 있는데

아주 재미있습니다.


이걸 내가 왜 녹음해놨을까? 하는 것 부터

곡 아이디어가 떠올라 급하게 흥얼거리며 녹음했던 파일들,

지금은 가사도 모르는 곡인데 카피했던 곡도 있고, 

지금이랑 정 반대로 연습하던 발성연습파일들

각자 써온 곡으로 합주하던 밴드합주파일, 

가수코러스할때 녹음했던 파일들까지


그 영상과 녹음파일들을 들으면서 

'왜 그때 좀 더 열심히 하지 않았을까?'

란 생각이 자꾸 듭니다.


'최선'에 대한 아쉬움입니다.



그 당시 연습을 안 한것은 아니지만,

"진짜 내가 그때 열심히 연습을 했는가?" 를 생각해보면

"솔직히 말하면 아니다." 라는 답변이 나올 정도로 연습을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밴드합주를 들어가서 가사를 틀리고, 멜로디를 틀리고, 화음을 틀리고 그냥 실수한 것 처럼 슥 지나가버리는 녹음파일들을 들을때 정말 아쉽습니다.

그때 그 좋은 멤버들을 데리고 왜 그렇게 까지 하지 못했을까?

왜 더 추진력 있게 진행하지 못 했을까? 하는 마음들이 듭니다.

그때 우리가 써온 곡으로 합주해보고 할때

좀 더 열심히 했다면 지금은 그 밴드의 결과물들이 나와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좀 더 철저하게, 완벽하게 연습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 당시의 저 보다는 점점 지혜도 늘고 실력도 늘고 해서 이제는 그때보다 좀 더 지혜롭게 연습하고, 덜 틀릴 수 도 있지만 나중에 또 돌아보면 또 아쉽겠지요.


제가 군대에서 들었던 말이 있는데

"지금 나는 추억 속에 살고 있다." 입니다.

군대 훈련소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정말 그때를 생각하면 추억이 됩니다.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지만 나중에 돌아보면 그게 추억입니다.


그때의 밴드합주와 연습들은 지금 제 추억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도, 지금 연습하는 순간도 나중에는 추억이 되어있을거고요.


그 나중에 추억을 돌아볼때 아쉬운 마음이 들지 않도록

지금! 최선을 다합시다.





'노래하는 음악가(The Singing Musician)' 카페에 오시면

 음악과 보컬이론 등 더 많은 정보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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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에 대해 글을 쓰려고 생각해보니

페북 '보컬리스트' 그룹에서 예전에 올라왔던 질문이 기억나네요


'보컬의 흡연, 음주'에 대한 질문이였는데요

가수들도 흡연, 음주 많이 해도 잘만 한다면서 

해도 되지 않냐는 의견과

안 좋은 영향이 있으니 관리를 해야한다 란 의견이 충돌 했었습니다.


저는 확고합니다.

그 이유는 

1.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

2. 저의 경험과 생각

인데요


1번은 논쟁의 여지가 없습니다. 

안 좋다. 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살면서 흡연과 음주가 

건강과 목관리에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 글은 접한적이 없습니다.

(건강에 좋다는 하루 와인한잔은 음주라 할 수 없겠지요)

 

2번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저는 원래 흡연은 하지 않았고

술은 어느정도 했었습니다.

(주량이나 술에 대해서는 저에 대한 이야기를 쓸때 더 자세하게 쓸 기회가 있겠죠?)


제가 한창 관리했던 때의 상태를 보자면,


1. 아침에 일어나서 몸 풀리기 전에 바로 연습하지않는다.

2. 아침에 일어나서 혈액순환에 도움되는 행동을 한다. 그 이후 소리낸다.

   (물구나무서기, 따뜻한 물 샤워, 스트레칭 등)

3. 시간을 정해 연습하지 않고 생활중 틈틈이 연습한다.

   (결혼 전 혼자 작업실에서 살고 있었을때 였으니까요)

4. 생각나면 연습하고 하다가 목에 부담이 오면 쉬고 또한다.

   (연습하고 쉬고, 연습하고 쉬고. 의 생활이였습니다)

5. 밤12시 땡 하면 목쓰는것은 그만한다.

6. 잠을 충분히 잔다. 최소6시간~최대9시간

7. 술은 안마신다.


그 전에도 노래하는 사람이니 관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곧 이런생각에 무너졌습니다. '관리하나 마나 비슷하다'. 

그런 중 다시 생각을 고쳐먹고 저렇게 항목을 꼽을수 있을정도로 세세하게 관리를 했던 계기는


'제 주위의 뮤지션들이 자기의 악기를 어떻게 여기고 관리하는지'를 직접 눈으로 보고, 

'발성에 대해 공부하면서 술과 수면부족, 몸상태가 소리내는데 안 좋은 영향을 준다는것을

관찰하고 인식'하게 되면서 입니다.






제가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과 추운겨울날 밤사(밤과음악사이 클럽)에 갔던적이 있습니다.

그 중 기타와 베이스를 연주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기타치는 친구가 그날 기타를 케이스에 넣어 가지고 다니다가 

클럽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친구의 차도 있었고 클럽안에서는 자유로이 움직여야 하기때문에

당연히 기타를 차 안에 놔두고 올 줄 알았는데

추운날 밖에 놔두면 안된다고 클럽안으로 가지고 가서

벽 한쪽에 세우고 사람들이 치면 안되니까 그 앞을 지키면서 춤을 추고 놀았습니다.


저는 그 모습이 조금 충격으로 와 닿았는데요.

그 이후 저도 항목을 지켜가며 제 악기를 열과 성으로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외에도 뮤지션들이 자기 악기를 얼마나 귀하게 여기는지

많이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발성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제 상태를 관찰하기 시작했는데요. 

그 전에는 관찰하고 인식할 수 있는 정도로 관심을 쏟지 않았습니다.


술을 마신 후 노래를 하거나 말을 할때의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는것을 관찰했고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새벽1~2시 이후 잠이 오면서 몸이 쳐지고 의욕이 없어지고 

목소리가 많이 잠긴다는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상태에서 소리를 내거나 하면 더 잠기게 되는것을 확인했고요. 

그리고 저 뿐만 아니라 감기로 편도가 부으면 소리내는것 자체가 힘들어지니까

당연히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전에는 내 상태 관찰이라는건 생각도 해보지 않았었고요.

'되면 되고 말면 말고'라는 생각이였다면

공부한 이후부터는 안되는 상태들을 인식하게 되고

'좀 더 좋은 상태로 유지하면서 연습하고 훈련할 수 있게 관리하자'라는 마음이 들어 이렇게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즐기는 삶을 더 가치있게 여기는 사람이라면

저처럼 관리하는 삶이 재미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어느것에 더 가치를 두고 살아가냐의 문제이니 

그런 분들에게도 저의 생각을 강요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즐기는것에 치우쳐져서 내가 해야할 것에 지장이 올 정도라면

관찰과 인식, 관리를 통해 더 발전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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