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 중 하나인 데이비드펠프스의 가장 최근 라이브 영상입니다. 유튜브를 뒤지다가 발견해서 가져왔습니다. 가져온 김에 예전 같은 곡과 비교하여 소리분석을 잠깐 해 보았습니다. Gentle Savior는 제가 펠프스 곡 중에서 커버하고 싶은 곡 순위에 있는 곡입니다. (2순위)
최고음 3옥도(C5)를 내는 펠프스. 여는 모양의 정석입니다.
69년 생인 데이비드펠프스는 올해 한국나이로 50세입니다.
보통 성악에서는 40세를 전성기라하는데, 그 이후로는 노화가 있어 전성기만큼 잘 하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발성이 탄탄하다면 나이가 들어도 건재합니다. 성악에서도 90세까지 네순도르마를 부르는 할아버지가 계시니까요.
펠프스의 2018년 노래를 들어보시죠.
따끈따끈한 2018년 7월 영상입니다. 여전히 잘합니다.
아래는 옛날부터 봐 왔던 gentle savior 입니다. 언제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위아래 영상에서 같은 부분을 번갈아 소리를 들어보시면 분석하기가 쉽습니다.
고음 소리 비교 구간
위 영상 2:29 vs 아래 영상 2:34
위 3:00 vs 아래 3:05
위 3:43 vs 아래 3:48
음향의 차이가 있겠지만 2018년의 라이브가 음색이 더 강하게 들립니다. 강도가 세기때문에 조금 더 밀릴 위험이 있고 제가 듣기에는 전체적으로 과거 영상이 더 깊게 들리네요.
위에 소리 비교구간이라고 한 구간과 클라이막스 고음에서도 현재가 조금 더 강하게들리긴 하지만 밸런스나 안정감 면에서는 예전 영상이 더 좋게 들립니다.
최고음 3옥도(C5)를 편하게내는 펠프스
사실 이렇게 분석하는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냥 데이비드펠프스인데. 펠프스의 반만큼이라도 따라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연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