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음으로 올라갈수록
목이 조여지고, 후두가 올라가거나 목소리가 갈라지며
더 이상 고음을 낼 수 없게 되는 현상
2. 피치 브레이크의 종류
* 목이 막혀 고음이 더 이상 올라가지 않는 현상
* 일정 음 이상에서 음 이탈 현상(일명 삑사리)
3. 피치 브레이크의 원인
남성이 고음이 '라' 음(440Hz)를 내려면 성대가 1초에 440번 진동해야합니다.
그 음을 내기 위해 성대는 440번 진동 할 수 있는 조건이 되어야 하는데
성대를 그 음에 맞는 조건으로 맞추어 주는것을 "성구전환" 이라고 합니다.
전 강좌에서 설명한 흉성,중성,두성의 성대 진동패턴으로 변화 되어야 하죠
성구전환이 되지 않아 그 음을 내는데 필요한 조건이 되지 않으면
성대만으로 그 음을 낼 수 없게 되어 인체는 다른 보상작용을 통하여 그 음을 내려고 합니다.
그 다른 보상작용을 하는것을 피치 브레이크 현상이라고 부릅니다.
몇가지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고음을 내기위해 호흡압과 호흡량을 증가시켜 큰 소리로만 낼 수있는 현상
고음을 내기위해 목을 조이는 현상
성구의 급격한 변화로 소리의 톤이 급격하게 변하는 현상
성대가 더이상 버티질 못해 순간 풀려버리는 현상(삑사리) 이 있습니다.
4. 피치 브레이크의 현상들
후두가 올라가고, 후두부의 협착이 있다
혀와 턱이 나온다
목주위의 근육들이 눈에띄게 보인다
고음이 잘 나지 않는다
고음발성 후 저음이 잘 나지 않는다
가성이 잘 나지 않는다
호흡이 흉식호흡으로 바뀜
고음부에서 비음이 남
그 현상이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짐
성대를 무리하게 사용하여 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
5. 피치 브레이크가 성대에 끼치는 영향
성구전환을 하지않아 각 음에 맞는 조건대로 성대의 진동패턴이 변화되지 않을경우
고음부에서 호흡압과 호흡량의 증가로 보상하게 되면
성대의 열이 발생하고 이를 식히려 조직액이 성대의 라인케씨공간(Reinke's space)으로
들어오게되면 성대는 붓게 됩니다.
쉽게 말하면 일시적으로 뚱뚱해지게 되어 더 굵은줄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조직액이 다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또 성대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회복속도가 점점 느려지게 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더 고음이 어려워 지게 됩니다.
노래하는사람에게 일시적으로 붓는것는 누구나 있는 일이지만,
붓는것이 심해지면 성대 부종이 되는것입니다.
피치브레이크를 변칙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성대 뒤를 벌리는 발성을 할 경우
성대결절을 유발하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며
중저음이 잘 나지 않고 발음이 불분명해지는 중성모음화된 소리를 내게 됩니다.
뒷부분이 벌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호흡이 많이 새어 항상 호흡이 부족하게 됩니다.
6. 피치 브레이크의 해결
피치 브레이크를 해결하는 방법은 각 음에 맞는 성구로 발성을 하는것
올바른 성구전환을 하는것입니다.
질문, 상담 환영합니다.
노래하는음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