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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새로운 방향을 찾게된것.

길게보면 4~5달 정도

좀 더 두루뭉실한 느낌을 찾은 후 부터 계산하면 한달 반 정도 된것같다.

(주원이형과의 연습과 형이 가르쳐준것들이 정말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확실히 내 발성이 달라졌다고 느낀지는 일주일째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와... 소리내는게 이렇게 편한거였어?' 였다.


소리를 만들어내는 작업은 내게는 뭔가 힘을써야 하는 일이였고

그냥 편하게 내기보다는 용을 써서 내가 만들어내야 하는거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알았고, 그렇게 해왔고, 그렇게 가르쳤다.

내 모든 경력의 시간이 거기에 포함이다.

10년......


근데 그게 아니였다.

내가 소리를 만들어내는것 보다 쉽게 소리를 낼 수 있었고, 끌 수 있었고,

고음을 접근할 수 있었다. 그러니 배신감을 느낄 수 밖에..


왜 그 누구도 나한테 가르쳐주지 않았던거지.

이제 새로 귀가 열리고 알게되고 낼 수 있게 되니

이미 다른 잘하는 사람들은 잘 하고있었다.


알고 하는건지 모르고 저절로 돼서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된다.


이제야 다른 보컬들과의 같은 출발선상에서 시작하는 느낌이 든다.

지금까지 나는 같은 출발선상이 아니라

혼자 저~~ 뒤에서 부터 달려와서 그들 뒤를 쫓고있었던 것 같다.

 

이 메카니즘을 몸에 새겨야지

좀 더 고음까지 그 방법을 써서 접근하도록 연습해야지


그러면 모든 발성과 노래가 훨씬 편해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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