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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래하는음악가, 보컬트레이너 김성엽입니다.


오늘은 많은 노래하는 사람들이 가지고 싶어하는 허스키보이스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성대 사진과 영상들이 첨부되어있으니 조금 징그럽게 느끼실 분들도 있으니 미리 말씀드립니다.


저는 예전 아무것도 모르고 노래방만 다닐때, 굵고 거친 목소리를 부러워해서 따라해보려고 한 적이 있습니다.

따라하다가 힘들고 목아파서 '나는 안되는구나..' 하면서 포기했었지요


발성과 음성에 대해 공부하다 보니 그 허스키한 목소리가 좋은것만은 아닌것을 깨닫고 

저도 그렇고 다른 사람에게도 조심하라고 전하고 다닙니다.


원래 사람의 성대는 부드럽고 매끈한 점막으로 되어있습니다.

그 성대가 잘 접촉하면 잡음이 섞이지 않은 깨끗한 소리가 납니다.

그러나 그 성대표면에 문제가 있을경우 성대가 잘 붙지 못해 거친 잡음이 같이 섞여 나게 됩니다.

성대의 어디는 접촉하고 어디는 벌어져있어서 그 사이로 바람이 새고 표면이 거치니까 당연히 거친 소리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먼저 정상범주에 속하는 제 성대를 올려드립니다.



성대결절이 있는 성대 사진입니다.

 출처:http://voicehealth101.com/topics/vocal-nodules


양쪽 성대 중간에 흰색의 돌기같은게 튀어나와 있는게 보이시죠?

그걸 성대 결절이라고 합니다.

저렇게 중간에 튀어나와있는것이 성대의 진동과 접촉을 방해해서 거친 목소리를 만들어냅니다.


글로 적는것 보다 보고 듣는것이 낫다고 생각해서 

자세한 내용은 뉴스내용에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뉴스에서는 결절은 수술로 치료해야한다 하지만,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올바른 발성훈련을 하면 없어집니다.


상담, 문의 환영합니다.

노래하는음악가 

http://cafe.naver.com/thesingingmusic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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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남도현교수님이 정리하신 발성법에 관련된 용어들 입니다.

성악에서는 이러한 용어들을 오래전부터 사용해왔습니다.

이러한 용어와 표현으로 서로 소통한다면 오해가 줄어들 수 있겠죠?!

출처: 남도현발성법 카페 

http://cafe.naver.com/vocalizi




* 성구(Register)

  흉성(chest voice), 중성(middle voice), 두성(head voice),가성(falsetto)등으로 구분되며
  16세기 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용어로서 소리를 공명감각으로 구분하여 사용되어 지금까지 쓰여지고 있으나,
  음성학에서는 이러한 구분에 반대하여 다른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 성구전환(vocal register transition)
  발성 시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중요한 발성테크닉으로 중저음에서는 흉성과 중성으로 발성하다가 
  고음으로 가면서 두성으로 전환하는 발성테크닉이다.

* 빠싸죠(passaggio)
  이탈리아어로 성구전환을 하면 고음과 저음의 음색과 음질이 달라지게되는데 이를 균질한 음색으로 만드는 발성테크닉

* 지라레(girare)
  이탈리아어로 저음에서 고음으로 상향발성 시 소리가 마치 돌아서 앞으로 나가는 것 처럼 들리는 현상을 표현한 발성용어이다.
  실제로는 빠싸죠를 할때 후두가 아래로 하강하면서 공명강의 길이가 변화하고 성대접촉이 증가할때 나타나는 현상을 
  표현한 발성용어이다.
 
* 꼬뻬르또(coperto)
  이탈리아어로 빠싸죠를 할때 공명강을 확장하면 마치 소리를 감싸는 것처럼 들리는데. 이는 성대접촉을 강화시키기 위해 
  성문을 페쇄시킬때 나타나는 현상을 표현한 발성용어이다.

* 아뻬르또(aperto)
  이탈리아어로 열린소리를 나타내는 말로 영어의 open과 같은 뜻이다. 
  중 저음에서 흉성과 중성의 발성에서 성대의 진동폭이 커서 성문이 열릴 때의 소리를 말한다. 복합진동파형에서 나타난다.
  (가르시아가 처음 성대를 관찰하였을때 중 저음에서는 성문이 열리고 고음에서는 성문이 닫히는 현상을 관찰하었다)

* 보체 미스다(voce misda, 영어:mix voice)
  이탈리아어로 성구전환을 할때 성구와  성구사이에 나타나는 소리로 "성구가 믹스된 소리" 란뜻이다. 
  이론적으로는 세개의 "믹스보이스"가 있다. 이 현상의 소리가 없으면 성구전환 시 음색이 급격한 변화를 보인다.  

* 피치 브레이크(pitch break)
  흉성이나 중성의 소리로 고음을 발성할때 나타나는 발성장애로 성구전환없이 호흡압력으로만 발성할때 나타난다.
  후두가 상승하고 목이 좁아지고 고음발성이 어려우며, 턱과 혀가 나온다. 심해지면 가성이 나질 않는다.

* 피치가 높다.
  원래의 뜻은 음이 높이가 높다는 뜻이나, 실제로는 발성 시 공명 감각적인 표현으로 쓰여진다.
  피치가 높게들리는 현상은 성대의 상연이 얇게 접촉할때 나타난다.

*마스케라(maschera)
 공명의 느낌을 표현한 말로 안면부위를 울려라,소리가 앞쪽으로 나는느낌, 이마를 울리라와 같은 표현으로 
성대가 전체적으로 얇게, 목이 열려있을때 나타나는 현상의 아탈리아어 표현

*성대접촉률(Closed Quotient)
  성대의 전체 진동주기 중 성대가 접촉하기 시작하여 완전히 떨어질 때까지의 비율로
  성대접촉률이 50%이면 성대가 붙는 시간의 50%이고 나머지 50%는 떨어져있는 시간을 말한다.
  말소리는 보통 성대접촉률이 50-52%정도이고, 남성성악가의 발성 시 성대접촉률은 55%정도, 여성소프라노는 40%
  남성 실용음악가는 53% 여성 실용음악가는 48%정도이다, 
  40%이하이면 저 기능이고 60%이상이면 과기능적 발성을 하는 것이다. 

*기본주파수(Fundamental frequency: F0)
  성대가 1초간 진동하는 횟수. 남성의 말할 때 기본주파수는 100-150Hz,여성은 200-250Hz

* 배음(Harmonic)
  기본주파수의 1배 2배 3배등의 주파수를 말하며, 
  성대에서는 기본주파수와 배음이 동시에 만들어지기때문에 복합음이라한다.

*음형대(Formant)
  성대가 진동하면 기본주파수와  배음이 만들어진다.이를 성대원음
  성대원음이 공명강을 통과하면서 어때 혀의위치에 따라 강화되는 배음이 있고 필터링되어 감소하는배음도 만들어진다.
  이때 가장 강화되는 배음을 순서대로 제1 제2 제3,4,5 포만트라고 한다.
  모음은 1.2포만트에 의하여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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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의 호흡운동에 대해 조금 잘못 알고계시는 분들도 있고

글로만 적으면 어려울거 같아서 좀 쉽게 모형을 통해 설명하려고 합니다.


일단 폐에 호흡이 들어가서 부풀어서 -> 횡격막이 내려간다는 이론


폐는 얇은 세포층으로 되어 있어서 심장처럼 스스로 수축 이완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횡격막이 하강하고 흉곽이 확장하면서 그 흉곽 안의 압력을 변화시키면

바깥(대기중)의 압력과 흉곽 안(폐)의 압력의 차이에 의해 공기가 들어왔다 나갔다 할 수 있습니다.


폐에 호흡이 먼저가 아니라, 횡격막과 흉곽의 운동이 흡기를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제가 호흡에 대해 설명을 할때

옛날 어렸을적에 풍선으로 폐 모형을 만들어 실험한 이야기를 했는데

잘 모르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분명 학교에서 만들어서 실험했었는데 과학시간에...


그래서 그 이론과 모형을 보여드리려고 찾아봤습니다.


폐와 횡격막의 운동을 확인할 수 있는 모형 만드는 영상입니다.

만드는 과정은 패스 하시고 2분 부터 보시면 됩니다


아래의 고무막(횡격막)이 내려가면 안에 있는 작은 풍선(폐)가 부풀고 

올라가면 줄어드는걸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아래는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폐에대해 설명한 내용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lung, 肺] (두산백과)


폐의 기능은 호흡이며 심장과 함께 쉴 수 없는 중요한 기관이다. 

호흡, 즉 가스교환은 폐포에서 일어나는데, 

폐포는 탄력이 있는 얇은 막으로 되어 있으며 근육이 없으므로 스스로 신축할 수 없다. 

그래서 늑골을 외늑간근(外肋間筋)에 의해 위로 올리고, 

횡격막을 복강(腹腔)으로 향하여 아래로 내리면 흉강이 넓어져서 

거기에 따라 폐, 즉 폐포가 넓어져 기도(氣道)를 통하여 외기가 폐포 내로 들어온다. 이것이 흡기이다. 

다음에 외늑간근이나 횡격막이 이완되면 

흉강은 축소되고 폐도 축소되어 폐포 내의 공기는 기도를 통하여 밖으로 나간다. 

이것이 호기(呼氣)이다. 

이 흡기와 호기가 반복되는 운동을 호흡운동이라 한다. 

이것에 관여하는 근육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데, 

보통의 호흡 또는 수면 중일 때의 호흡은 

신경으로부터 일정한 간격을 두고 명령되어 의지와는 관계 없이 운동을 하는데 

그 명령은 연수에 있는 호흡중추로부터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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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thesingingmusic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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